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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태화강생태관, ‘어린 황어 6만 5000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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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12일 범서읍 구영교 일대에 태화강 회귀어류인 어린황어 6만5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황어는 지난 3월 말 회귀한 황어로부터 직접 알을 채취해 2개월간 배양동에서 종자 생산해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이다.


황어는 잉어과 물고기로 몸이 30∼50cm 정도로 길며 연근해에 살다가 매년 봄철 산란을 위해 강으로 회귀하는 회유성 어종으로 울산시 보호야생생물로 지정돼 있다.



태화강생태관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환경 변화로 과거와 대비해 황어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황어 자원 조성과 보존을 위해 어린 황어 생산과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태화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던 황어 떼의 장관을 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주군 태화강생태관, ‘어린 황어 6만 5000마리’ 방류 울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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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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