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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심텍, 메모리기판 수요 회복 기대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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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이 강세다. 올해 메모리 기판 수요 회복 가속화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심텍은 12일 오전 9시3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650원(8.31%) 오른 3만4550원에 거래됐다.


SK증권은 이날 심텍의 메모리 기판 수요 회복 가속화 등으로 실적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저부가 제품군 매출은 감소하고 FCCSP(플립칩 칩스케일 패키지)와 MCP(모바일메모리 및 SSD용 패키징판) 제품군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3월부터 신규 주문이 증가했고 3∼5월 3개월 연속 주문이 늘었다"고 짚었다.


이어 "당초 예상보다 메모리 기판의 회복세가 가파른 가운데 MCP 기판 산업 내 심텍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2분기 중 주문 증가가 나타나고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초부터 극단적인 재고조정과 단가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가 존재하고 신규 수주가 증가 추세에 있어 실적의 우상향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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