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수원형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 지원 대상 699호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11일 수원도시재단에서 ‘집수리 선정 및 자문위원회’를 열고, 새빛하우스 대상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는 앞서 지난 3~4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했다. 당시 모집에는 2268호가 신청했다.
수원시는 신청 주택을 대상으로 지원 적정성·공사비 단가·물량 등을 점검한 뒤 699호를 확정했다. 총보조금 신청 금액은 31억4285만이다.
수원시는 6월부터 10월까지 집수리 사업 착공·중간 점검을 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준공 점검한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 자부담 비중은 10%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000호 지원을 확정했다.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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