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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9월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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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오는 9월까지 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은 나주시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으로 토지 3만 5770필지, 건물 626동이다.


나주시, 9월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 실시 나주시 전경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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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무단점유(사용) 토지 색출 및 공유재산 관리대장 미등록 토지 발굴 정비에 집중해 가용재산 추가 발굴 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공유재산 관리 시스템을 확립할 방침이다.


먼저 강화된 실태조사를 위한 사전 준비로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각종 지적공부(토지대장·지적도 등)를 대조해 소유권·면적·지목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불일치 사항에 대한 관리대장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현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무단점유(사용) 확인 시 신속한 변상금 부과 및 대부계약 체결로 공유재산의 효용성을 강화한다.


또 행정 목적을 상실한 유휴재산을 발굴해 사업 부지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행정수요에 맞게 활용도를 높여 재산 가치 향상에도 힘쓴다.


윤병태 시장은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활용도가 높은 유휴재산을 적극 발굴해 주요 사업 부지를 시기적절하게 확보하도록 공유재산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유재산 관리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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