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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고 전자부사관과, ‘제53보병사단 병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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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급간부 자부심… 기본 소양 쌓아

부산디지털고(교장 박창효) 전자부사관과는 지난 7일 제53보병사단 126여단에서 1학년 재학생 63명 대상 일일 병영체험을 했다.


이번 병영체험 활동은 부사관으로 진출하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쌓고 예비 초급간부로서의 자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은 서바이벌 체험, 장갑차 탑승, 개인 장비·보급품 체험, 부사관 선배와의 시간 등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야전부대 부사관의 역할과 임무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손지원 지도교사(전자부사관과부장)는 “이번 병영체험은 초급 간부로 근무하게 될 학생들이 야전 현장을 경험해 봄으로써, 군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부사관 진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부산디지털고는 2019학년도에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전자부사관과를 만들어 매년 40명 이상의 부사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초급 간부로서 갖춰야 할 지·덕·체·리더십의 자질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특성화고 최초로 해군본부와 부사관 맞춤형 교육과정(POTC) 개설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15명의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해군 부사관으로 특별 채용되는 교육 시스템 갖추게 됐다.

부산디지털고 전자부사관과, ‘제53보병사단 병영체험’ 부산디지털고 전자부사관과 재학생들이 일일 병영체험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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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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