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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후 차량 흐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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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2.4㎞→24㎞로 7% 증가
긴급차량 우선 신호로 응급환자 생명 구해

천안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후 차량 흐름 개선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확대 구축한 충남 천안시의 교통편의 만족도 및 차량흐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가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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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확대 구축한 충남 천안시의 교통편의 만족도 및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부터 95억원을 투입해 노변기지국(DSRC-RSE), 스마트 교차로·횡단보도,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한 시는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최적화된 운영 등으로 교통체계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를 통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전·후 각각 2개월간 교차로 교통량, 평균 통행시간·속도 산출 등을 실시한 결과 번영로, 쌍용대로 등 7개 주요 대로의 평균 통행속도는 기존 시속 22.4㎞에서 24㎞로 7% 증가하고 교차로 내 평균 제어 지체는 기존 70.9초에서 64.2초로 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호체계 및 지능형교통체계 인지도와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스마트 횡단보도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국토교통부 교통조사 지침에 따라 운수종사자와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전 신호체계 만족도는 평균 60.2점에서 67.8점으로 높아졌다.


스마트 횡단보도시스템 인지도는 60.6점에서 66.4점으로, 보행 안전 강화는 79점에서 81.6점으로 상승했다.


긴급차량 우선 시스템 인지도는 61.4점에서 68.4점으로 높아졌으며 사고 예방 여부는 86.4점에서 87.4점으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긴급차량 우선 시스템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준 사례도 나왔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4월 15일 긴급차량 우선 신호를 통해 심정지 환자를 단국대학교병원까지 정차 없이 이송한 끝에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박상돈 시장은 “올해는 교통정보 음영구간 내 수집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교통신호 시뮬레이션과 연동해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정체구간에 대한 차량 소통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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