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로5가길~창덕궁길 1km 구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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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일대 하수관로 보수공사에 신기술을 적용해 올 하반기 보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일대는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도로를 파헤쳐 하수도를 정비하는 방식이 아닌 비굴착(도로 비개착) 공법을 적용해 땅속에서 기계 장비의 압축공기·증기 경화를 이용해 큰 하수도관을 보수한다.
하수관로 및 맨홀 보수는 노후화로 인한 지반침하, 하수 역류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대상지는 북촌로5가길부터 창덕궁길에 이르는 총 1㎞ 구간이다. 이를 위해 구는 총 6억원 시비를 확보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도로함몰로 인한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함몰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하수관로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안전안심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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