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일 '채상병 고향' 전북서 장외집회…"이재명은 불참"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특검법 관철을 위한 장외집회를 고(故) 채상병의 고향인 전북지역에서 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채상병 특검법 통과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8일 전라북도 단위에서 집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채상병 고향이 (전북) 남원"이라며 "부모님도 계시고 지역 연고가 그쪽이라 전라북도 범도민대회 형식으로 장외집회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단위 집회는 아니라서 이재명 대표는 참석하지 않고, 전북 자체에서 치르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5일과 이달 1일 채상병특검법 재추진을 촉구하는 장외 집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