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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이민청 신설 및 이민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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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농촌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절대적으로 필요"

박정현 부여군수, 이민청 신설 및 이민법 제정 촉구 박정현 부여군수가 충남 시장, 군수 협의회에서 "농촌인력 확보를 위해 이민청 신설및 이민법 제정"을 촉구했다./부여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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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박정현 군수가 농촌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민청 신설 및 이민법 제정을 촉구했다.


박 군수는 지난 달 31일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충남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심각한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구 감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출산 및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구소멸 위기 지역은 농업, 서비스업, 의료업, 관광업, 공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농촌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선 외국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지난 20년 간 군의 인구 변화를 보면 65세 이상은 19% 증가한 반면 농업인구는 51%인 2만1009명으로 대폭 감소했다”며 “전 분야 업종에서 외국인 수요는 폭증하고 있으나 지방정부에서는 대응할 법령이나 전문 조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출산·고령화로 농업 및 산업 분야 등의 인구감소로 노동력 확보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민청 신설과 이민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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