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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NAVER, 웹툰 나스닥 상장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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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일 NAVER에 대해 웹툰 엔터가 나스닥 증권신고서(S-1)을 제출했다며 글로벌 스토리텔링 기술 플랫폼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네이버의 자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이하 웹툰 엔터)는 지난달 31일 미국 나스닥 IPO를 목표로 증권신고서(S-1)을 제출했다. 통상 상장까지 6~12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나 편차가 크다. 쿠팡의 경우 1달이 걸렸고 지난달 나스닥에 상장한 Proficient Auto Logistics는 28일이 소요됐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30억~40억달러로 기업 가치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 평가 범위 내 적정한 수준으로 보인다”며 “나스닥 상장 자체로 북미 시장 마케팅 효과, 투자를 위한 자금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준호 연구원은 “웹툰 엔터는 잠재 시장 규모를 유료 콘텐츠 1300억달러, 광고 6800억달러, IP 9000억달러로 보고 있다”며 “현재 구조에서 트래픽과 실적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로 흥행한 국내 웹툰 IP인 ‘나혼자만 레벨업’과 같은 작품이 매년 끊이지 않고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웹툰 엔터의 비전은 글로벌 스토리텔링 기술 플랫폼으로의 성장”이라며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북미 침투, IP 콘텐츠 비중 확대를 위한 추가 M&A, 협업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매출의 증가세가 확인된다면 네이버의 기업 가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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