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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편드는 머스크…유죄평결에 "미 사법체계 신뢰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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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혐의에 "사소한 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미국 사법체계의 신뢰가 훼손됐다'며 그를 옹호했다.


트럼프 편드는 머스크…유죄평결에 "미 사법체계 신뢰 훼손"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머스크.[사진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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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평결이 나온 몇시간 뒤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사실, 오늘 미국 사법체계에 대한 대중의 신뢰에 엄청난 훼손이 일어났다"고 적었다.


이어 "만약 전 대통령이 정의보다는 정치에 의해 동기화된, 이런 사소한 일로 형사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있다면 누구든 비슷한 운명에 처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 맨해튼법원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비용 장부 조작 의혹 사건 형사재판에서 배심원단은 그의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판단했다.


트럼프 편드는 머스크…유죄평결에 "미 사법체계 신뢰 훼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재판을 마친 뒤 트럼프 타워에 도착해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사진출처=AFP연합뉴스]

머스크는 이전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된 형사 사건들을 언급하며 그가 '언론과 검찰의 편견에 따른 희생자'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곤 했다.


전날엔 두 사람의 관계가 점점 밀착하고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머스크에게 고문 역할을 맡기는 방안을 두 사람이 논의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다만 머스크는 이를 부인했다. 이날 그는 이 보도 내용을 언급한 한 엑스 이용자의 포스팅에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나의 역할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고 답글을 달았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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