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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내달 4일 환경의 날 기념 ‘환경사랑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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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행사도 겸해

송파구, 내달 4일 환경의 날 기념 ‘환경사랑 축제’ 서강석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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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다음 달 4일 석촌호수 동호 중앙무대 일대에서 ‘환경사랑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상기후로 홍수와 가뭄, 산불은 점점 더 심해지고 일상에서 느껴지는 기후의 변화로 자연생태계는 물론, 인류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우리의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오늘부터 단 한 가지라도 실천하는 계기를 될 것을 희망하며 기획했다.


문화공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가치를 담아낸 기업들의 그린테크, 자원을 다시 쓰는 업사이클링과 제로웨이스트를 꿈꾸는 플리마켓,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했다.


환경의날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에 송파구립실버합창단과 가락2동 키움센터 어린이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환경사랑 버스킹 공연이 있고, 오후 6시 환경의날 기념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흥미롭게 환경의 주제로 접근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환경과 문화공연을 서로 엮었다. 공연은 환경마술공연과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소리를 들어보는 재활용악기연주, 환경보전의 의미를 담은 환경댄스공연과 아카펠라로 구성했다.


또한, 중앙무대 일대에서는 롯데물산, 현대자동차, 농심, 해양환경공단, 서울대 의과대학 등 총 18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환경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날 개인용 텀블러를 가져오면 시원한 음료 2000잔을 제공한다.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 스웨덴스톡콜롬에서 열린 ‘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 공동노력을 선언하고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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