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대학 수료 후 호주 물리치료사 취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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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는 호주 캔버라대학교와 물리치료학과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로 남서울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2년을 수학한 후 캔버라대 물리치료학과에서 3년을 마치면 호주 물리치료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면허 취득 후에 영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54개 영연방 국가에서 물리치료사 활동 및 병원 개원도 가능하다.
남서울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국내 물리치료의 국제화를 더욱 확대해 물리치료사 글로벌 인재로 육성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며 “특히 교육과정 인증을 통해 국내 물리치료사의 수준을 높일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 물리치료학과는 2015년에 뉴질랜드 AUT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국내 최초 복수학위 협정과 2020년 미국 텍사스 UTMB대학교 물리치료학 DPT과정(석박사) 입학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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