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1일 6월에도 수산물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산물 할인 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6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마트(18개사)와 온라인몰(27개사)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맞이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때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6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환급 행사는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69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는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5월부터 6월까지는 고등어, 멸치 등 주요 수산물 생산이 줄어드는 어한기로, 수산물 물가 안정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이번 달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우리 수산물을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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