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민원 발생 우려 사업장과 예상 지역 순찰·점검
대전시는 북대전 지역 악취 민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성구 봉산동에 악취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악취종합상황실은 시·구 환경부서 담당 공무원 2인 1조로 구성해 악취 민원 발생 우려 사업장과 악취 발생 예상 지역을 주기적으로 순찰·점검하고 현장에서 처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시는 대기오염물질(악취) 측정 차량을 이용해 민원 다발 지역의 악취 원인물질을 조사하고, 악취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악취 물질 측정을 지원하는 등 자발적 시설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악취 저감 컨설팅과 산업단지 및 주변 지역 악취 관리를 위한 ‘악취관리시스템 운영’, 노후 방지시설 개선을 위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 등의 악취 저감 사업도 벌이고 있다.
정재형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북대전 지역 악취 문제로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 및 민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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