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예산, 전남 해남 지역에 기부
사회공헌 '오!감자합니다' 프로그램 일환
2022년부터 누적 2억5000만원 규모 후원
오리온은 충청남도 당진·예산과 전라남도 해남 지역 농가에 1억2000만원 상당의 감자 수확기, 관리기 등 농기계를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내 감자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오! 감자합니다' 프로그램 일환이다. 앞서 오리온이 2022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농가 농기계 지원 사업은 국내 감자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3년간 총 2억5000만원 규모의 농기계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매해 700만원 상당의 과자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당진, 해남에서 예산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오리온은 매년 우수 감자 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감자 스낵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320여개 감자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5000여t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자 신품종 개발부터 선진 재배 기술 보급, 농기계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하고 있다"며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함과 동시에 질 좋은 감자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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