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히알루론산(HA) 필러 와이솔루션에 대한 장기 안전성 평가 논문이 SCI급 국제 피부과학 학술지인 피부과 수술(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유광호 중앙대의료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이 이끈 이번 대규모 관찰연구는 중앙대의료원 등 국내 9개 기관에서 1022명의 시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자들은 와이솔루션 시술 후 약 1년간 시술 2주 차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지연성 결절 및 이상 반응 등을 관찰했다.
LG화학 측은 연구 결과 와이솔루션의 우수한 내약성과 장기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지연성 결절과 지연성 이상 반응은 각각 0건, 1건(시술 부위 피부 과민반응)으로 ‘제품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이상 반응’ 발현 빈도가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제품과 상관없는 이상 사례’는 3건이 보고됐다.
논문에서는 가교제의 투입량을 최소화해 볼륨 개선 효과를 내는 LG화학의 ▲S-HICE 가교 기술 ▲고분자 히알루론산 ▲이물 최소화 공정 등이 와이솔루션의 낮은 부작용 발현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봤다.
와이솔루션은 LG화학이 2018년 국내 출시한 이브아르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기존 이브아르보다 높아진 탄성과 응집력이 특징이다. 팔자주름이나 깊게 팬 볼 등 안면의 주름 개선 및 볼륨 회복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상무)은 “와이솔루션 브랜드로 대표되는 LG화학 필러 기술의 우수성이 이번 대규모 관찰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돼 기쁘다”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전 세계 의료진과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시술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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