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가 29일 관내 신용 유치원 교사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관계인의 화재 초기대응 능력 배양을 통한 신속한 상황전파와 인명 대피에 중점을 뒀다.
소방차량 5대와 소방대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유치원 2층 내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유독가스 발생과 연소 확대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하에 진행됐다.
훈련 진행 순서는 ▲화재 발생 가정에 따른 현장 출동 ▲자위소방대 초기 화재 진압 및 인명 대피 유도 ▲출동대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 요령 ▲훈련 종료 및 강평 등이다.
서원남 119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이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 소방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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