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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셩그룹, 대주주 아들 대상 유상증자…국내 신사업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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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헝셩그룹은 대주주 겸 대표이사의 아들인 후이훙위엔 이사를 주축으로 총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국내 자회사 설립과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헝셩그룹은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진행을 공시했다. 이 중 35억7000만원은 회사 대주주인 후이만킷 대표이사의 아들 후이훙위엔 이사가 출자하며, 납일일은 오는 6월3일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향후 신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자금 마련 및 대주주 후계자의 영향력과 지배력 강화다. 후이훙위엔 이사는 영국 브루넬대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하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헝셩그룹에서 경영관리 및 무역업무를 총괄하며 회사업무에 기여해왔다. 향후 회사 의사결정 및 사업 진행에 있어 후이훙위안 이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이훙위엔 이사의 유상증자와 동시에 국내 신설법인을 통한 신사업 추진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법인은 국내 유명 연구기관과 함께 프리미엄 화장품 및 건강식품을 연구개발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알리바바, 징동, 도우인 등 유명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중국시장을 주 타겟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신사업을 위해 TF팀을 구성했고 파트너사와 사업합작 논의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국내 신설법인은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3년 내로 연결실적에 의미 있는 매출비중 기여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후이훙위엔 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헝셩그룹 변화의 시작을 시사한다”며 “새로운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 만큼 더 큰 책임감으로 회사 경영에 임할 것이며 앞으로 한국 사업의 추진을 통해 국내 주주들께도 더 많은 소식을 전해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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