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9일 클래시스에 대해 "미국과 태국, 유럽 등으로 저변을 넓히며 성장이 탄탄대로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이날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늘고,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31.6% 늘 전망"이라며 "장비 판매세 호조에 따른 결과로 소모품 매출 비중은 46.7%를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337억원, 영업이익은 1188억원이 전망된다. 전년 대비 각각 29.7%, 32.5% 늘어난 수치다. 클래시스는 올해 미국과 태국 등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 연구원은 "미국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 후보 선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태국은 현지 대규모 유저 미팅 및 대형 프랜차이즈 납품 등으로 고주파(RF) 장비 볼뉴머의 성장세가 시작된다. 내년 유럽은 비침습 집속초음파(HIFU) 장비 울트라포머 MPT(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가 진출할 예정으로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