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30일부터 이틀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024년 언론인 대상 산림환경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수정과 한국언론진흥재단 세종대전총괄지사가 산림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에 관한 언론인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아카데미에 참여할 언론인은 20여명이다.
아카데미 첫날에는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의 ‘수목원·정원에 기반한 산림생물 다양성’ 주제 특강과 이유미 한수정 사업 이사의 ‘숲과 정원으로 세상 읽기’ 주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이석우 한수정 기획이사가 ‘산림생물 다양성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이주은 정원작가가 ‘K-정원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수정은 아카데미에서 산림생물 다양성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동형 반려 식물 클리닉 체험과 정원식물 전시 품평회 관람, 괴근 식물 기획전시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설명회 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참여 언론인이 기후위기 시대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공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한수정은 이 자리를 계기로 수목원·정원의 가치와 소중함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내실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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