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억원 미만 건설공사장 2250곳에 '폭염안전용품' 지원

경기도청

경기도가 폭염에 대비해 공사 규모 5억원 미만 취약 민간 건설공사장 2250곳에 쿨토시 등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노동 환경이 취약하고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옥외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5억원 미만 취약 민간 건설공사장 2250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용품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주식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노동환경이 취약한 초 소규모(5억 원 미만) 건설공사장에 대한 폭염 대비 안전용품 시범 지원 등 안전 문화 정착·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도내 4월 기준 건설공사장은 1만2000여곳이다. 이 중 5억원 미만 초 소규모 건설공사장은 20%인 2250곳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