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9일 지노믹트리에 대해 오는 6월 얼리텍B의 최종 임상 연구 결과 보고서 발표가 주가의 트리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규모 임상 비용 지출 등으로 올해 실적은 다소 저조할 전망”이라면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프로세스들에 따라 주가 모멘텀은 상존해 있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당장 내년부터 얼리텍B, C의 국내 건강보험 등재 등으로 본격적인 실적 발생 구간에 돌입하기 때문”이라며 “순차적으로 프로세스를 살펴보면 당장 6월 얼리텍B의 최종 임상 연구 결과 보고서 발표가 주가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는 “높은 민감도 및 특이도 등 유효성 데이터 발표에 따라 현재 밸류에이션보다 고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후에는 신의료기술 및 건강보험 등재, 중국 대규모 확증임상 완료,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적 고성장을 위한 프로세스가 순차적으로 진행될수록 동사의 주목도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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