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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인문학 컬로퀴엄 '각자도생을 넘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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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2024년 인문학 컬로퀴엄을 개최한다.


조선대, 인문학 컬로퀴엄 '각자도생을 넘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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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로퀴엄은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각자도생'을 넘어서?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격차와 불평등->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한다.


오는 24일은 권범철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커먼즈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권범철 교수는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관계이자 체계인 '커먼즈'의 개념과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관련 논저로 '커먼즈의 이론적 지형','집-가족을 공통화하기','생태위기와 돌봄의 조건'등이 있다.


6월 28일은 장수희 동아대 교수가 <연구해적단과 동료들: 인문, 지방, 여성, 박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장수희 교수는 지방 출신 인문계열 여성 연구자로서 사회적 위계를 넘어서는 학문적·실천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관련 논저로 '지역 대안 인문학 운동의 활동과 양상','일본군 위안부 서사자료 연구'등이 있다.


7월 26일은 강지나 동패고 교사가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를 주제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강지나 교사는 고등학교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 전문가로서, 가난한 청소년의 성장담을 통해 교육·노동·복지가 맞물리는 지점을 살펴본다. 관련 논저로 '빈곤대물림 가족 청소년의 대응기제',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8월 23일은 정지희 조선대 교수가 <장애와 특수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지희 교수는 다년간 특수교육 현장에서 활약한 전문가로서, 장애의 경험과 특수교육의 과제를 소개한다. 관련 논저로 '발달장애 청년의 정치참여에 대한 인식과 경험 탐색', '예비교사의 특수교육학개론 수강 경험 및 통합교육 실행을 위한 지원 방안 탐색' 등이 있다.


조선대 인문학 컬로퀴엄은 시민, 학생, 교직원,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강희숙 조선대 인문학연구원 원장은 "2024년 인문학 컬로퀴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격차와 불평등 문제를 성찰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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