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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전북부지사 '안전한 전북 현장 만들기'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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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진안고원시장·마이산 직접 방문 안전 점검

김 부지사 "선제적,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하자"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전북 지역 잇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안전에 경각심을 높이고, 올해 집중 안전 점검에 팔을 걷고 나섰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김 부지사를 주축으로 진안군 공무원, 진안소방서, 건축·전기·가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여행자센터 현장을 찾아 직접 안전 점검을 했다.


진안 고원시장은 58개 점포가 입점, 특산물인 인삼과 고추 외 각종 농산물, 정육, 생활용품, 의류 등을 판매하는 마트형 시장이다. 청년몰에도 10개 점포가 입점했다. 마이산 여행자센터는 여행자 쉼터와 함께 내부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설치, 도내 영유아들이 즐겨 찾는다.


김종훈 전북부지사 '안전한 전북 현장 만들기' 잰걸음 16일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주축으로 진안군 공무원, 진안소방서, 건축·전기·가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여행자센터 현장을 찾아 직접 안전 점검을 했다.[사진제공=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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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은 분야별 전문가들과 공무원이 점포별로 방문해 건물 손상·균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와 전선 손상,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가스 배관 부식 및 누출 여부 등을 검사했다. 진안소방서 소방관들도 수신기 상태, 스프링클러, 유도등 정상 작동 여부, 소화전 앞 적재물 비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점검반에 "전통시장 화재 원인 1위는 전기적 요인으로, 사람이 없는 야간에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즉각 조치하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고, 시장 상인들에게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적 사항 개선에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점검반은 마이산 여행자센터로 이동, 어린이 이용 시설 전문 점검 기관으로부터 최근 점검 결과에 설명을 들었다. 설치된 시설들을 직접 손으로 움직여 보며 작동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어린이 이용 시설에서는 아이들끼리 부딪치거나 좁은 틈에 손이 끼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관계자들이 세밀한 부분까지 챙겨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시·군과 함께 지난 4월 22일~6월 21일 집중 안전 점검 기간을 운영, 전통시장 19곳, 어린이 이용 시설 79곳 등 총 1537곳을 점검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여기에서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과할 정도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도를 만들기에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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