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ICT 혁신디바이스 기업에 최대 2천만원 바우처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24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기술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대구시에서 공동으로 지원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ICT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중소·스타트업 대상으로, 제품화 제작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이달 31일까지 디지털오픈랩 홈페이지(digitalopenlab.kr)에서 가능하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되면 디자인, 인쇄회로기판(PCB) 제작, 외형제작, SW지원 분야에 대해 건당 최대 800만원을, AI기술 활용지원 분야에 대해 건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경과원은 올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바우처 지원 금액은 100만원을 증액했다.

경과원은 수혜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제작 서비스를 받기 위해 제작·AI 전문기업을 별도로 선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에 수혜기업은 공급기업과 협의하여 지원 한도금액 내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시 추가 금액을 지불해 별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첨단산업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요즘, 도내 ICT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수혜기업들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만큼 유망 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