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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하루 이용객 4만명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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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평균 4만82명…개통 이래 최고치
여전히 초기 예상에는 크게 못 미쳐

경기도 용인 지역 경전철인 '에버라인'의 하루 평균 승객이 처음으로 4만명을 넘었다.


용인시는 용인경전철의 지난달 하루 평균 승객수가 4만82명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개통 당시 하루 평균 8747명에 비해 4.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용인경전철 누적 이용객 수가 1억명을 넘어섰다.

용인경전철 하루 이용객 4만명 넘어섰다 출근 시간대 용인경전철의 한 역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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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역북·고림지구 등 경전철 역 주변에 건설된 대규모 아파 입주로 출퇴근이나 통학 수요가 늘면서 승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봄철 지역 축제와 행사가 잇따른 것도 경전철 이용객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로 4월 이용객 현황을 보면 평일 하루 평균 이용객은 4만4590명으로, 주말 2만7685명보다 이 지난 4월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평일 이용객이 평균 4만 4590명으로, 주말 평균 2만7685명에 비해 61% 많았다.


용인경전철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18년 3만명을 넘어선 뒤 코로나19 여파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다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다. 다만 꾸준한 이용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용객 수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최초에 예상했던 20만명(2021년 기준)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경전철이 110만 시민의 사랑을 받는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경전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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