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종철 신임 병무청장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59)이 신임 병무청장으로 발탁됐다. 그는 육군 장성 출신으로 국방행정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경북 성주 출신인 김 신임 청장은 대구 계성고를 졸업했고, 육군사관학교 44기로 1988년 임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신임 병무청장으로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후 육군 제26사단 73기계화보병여단장과 제1군사령부 계획편성과장, 제1군단 참모장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대통령경호실 군사관리관으로 일했다.

그는 육군 제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국방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2021년 소장으로 예편한 뒤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30여년간 군에 복무하며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군사 전문가"라며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청장의 취임식은 13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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