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별도기준 2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9억원)에 비해 1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2955억원으로 11.1% 늘었다.
현대홈쇼핑은 국내여행·주방·보험상품 등의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현대홈쇼핑의 종속회사로 편입된 영향으로 연결 기준 매출은 9970억원, 영업이익은 58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1.7%, 247.4%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천19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종속회사 편입은 현대홈쇼핑의 모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지에프홀딩스 단일 지주회사로 전환한 데 따른 후속 따른 절차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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