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가 결과 전국 최고 등급 받아
목표 달성·주민 소통에서도 SA 등급
하윤수 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 가운데 시민들과의 약속을 가장 잘 이행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고 ‘SA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최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선거공약의 이행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공약 이행 완료(100점) ▲2023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 소통(100점) ▲웹 소통(Pass/Fail) ▲공약 일치도(Pass/Fail) 등 5대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등급은 총 5단계(SA, A, B, C, D)며 종합평가에서 총점 100점 만점에 78점 이상을 받으면 ‘SA 등급(최우수)’에 해당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종합평가’에서 78점 이상을 획득해 SA 등급을 획득했고, ‘2023년 목표 달성’과 ‘주민 소통’ 등 2개 분야에서도 SA 등급을 받았다.
시 교육청은 전체 75개 공약사업 중 ‘부산학력개발원 설립’을 이미 완료했고, 나머지 사업도 지난해 이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거나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나 성실한 공약 이행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약사업 이행 현황을 누구나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 교육청 누리집 내 ‘공약&매니페스토 홈페이지’를 시민 편의를 위해 개편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힘쓴 부분도 인정받았다.
하윤수 시 교육감은 “지난 한 해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약사업 추진에 힘써왔다”며 “시 교육청은 교육공동체 모두와 소통·공감하는 교육정책으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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