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선정...국비 3억 8000만원 확보
충남형 워케이션이 올해 더욱 풍성해진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7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됐다. 도는 운영지원 부문에서 2억 3000만 원을, 공주시는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14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말까지 보령과 부여, 태안, 예산, 공주, 천안, 아산, 홍성 8개 시군에서 충남형 워케이션을 추진한다. 지난해보다 3배가 넘는 15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올해 워케이션에서는 관광두레 및 관광추진조직(DMO)을 활용한 공예체험과 전통주 만들기, 브루어리 양조장 견학 등 다채로워진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공주시는 하숙 마을에 워케이션을 구축하고, 문학 교실, 백제 음식 문화 탐방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생활인구와 신규 관광객 유치, 소비지출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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