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도내 31개 지방자치단체 및 25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의 교육돌봄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자원지도를 제작했다.
자원지도는 도내 늘봄교실(2980실), 늘봄공유학교(168곳), 지역아동센터(770곳),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54곳), 다함께돌봄센터(310곳)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기관별 지원 내용, 주소, 정원, 운영시간, 연락처 등을 안내해 학부모들은 자녀가 어디서, 어떤 돌봄을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자원지도는 누리집, 안내문,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경기남부경찰청과 늘봄학교 환경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달 말 경기북부경찰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늘봄학교 주변 순찰 강화, 범죄 예방 진단,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등이 이뤄진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자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늘봄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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