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실무안내서를 16일 발간했다. 중대재해처벌법 개요를 비롯해 사업장 자율진단 체크리스트,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10가지 요점 등을 담은 책자다. 자율진단 체크리스트는 법 이행 수준을 가늠하고 부족하면 고칠 수 있는 구체적인 참고사항을 알려준다. 부록에는 현장 실무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조문별 문서양식과 사례 37종을 실었다. 임우택 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장은 "대기업에 비해 안전관리 인프라와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만큼,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