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우수 작은 도서관 752곳을 선정해 36억원 규모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작은 도서관은 규모는 작지만 도민 누구나 책과 이웃을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독서 및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현재 1676곳이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 작은 도서관을 발굴하고 있다.
경기도는 작은 도서관 평가 결과에 따라 운영비를 ▲A등급 610만원 ▲B등급 510만원 ▲C등급 410만원 등 차등 지원한다. 지원된 예산은 책이나 기자재, 소모품 구입, 자원활동자 실비 자금 등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김동주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재정이 열악한 작은 도서관의 안정적·지속적 운영에 도움을 줘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냉·난방비 지원, 협력 지원 및 활동가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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