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매장근무·요양사 등
대구서 올해 10차례 개최
대구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 버스&카페’를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우즈베이커리 카페에서 연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시작해 총 116회 운영했으며 현장면접(온라인, 간접 포함) 2469명 중 173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첫 행사는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10개 기업체가 참여해 22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4개 업체 14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6개 업체 8명)으로 나눠 진행하며 채용모집 직종은 편집디자이너, 경리사무원, 매장계산원, 매장 진열원, 호텔룸메이드, 봉재사, 요양보호사, 단순제조 분야 등이다.
현장면접 업체 4곳은 한방미인화장품HBMIC, 에스티밴드(STBAND), 필마트식자재 다사점, ㈜에이더블유호텔 등이고 간접채용 업체는 주현어페럴, ㈜대영엠텍, 성서간호학원, 죽곡골든라이프케어, ㈜동해기전, 주식회사 비엔에스파트너 등 6곳이다.
이곳에서는 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 직업교육 훈련과정 안내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대행사로는 인생컷(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바로 만들기, 직업카드 흥미검사, 경력단절예방 응원이벤트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당일 현장방문이 어렵다면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대구시 ‘굿잡(Good Job)버스&카페’는 연간 10회 운영되며, 시·공간적 제약으로 소외되기 쉬운 구직자나 구인업체 지원을 위해 버스(카페)를 이용해 지역 곳곳을 찾아가 방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는 굿잡버스에서 면접도 보고 취업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인을 원하는 기업에는 안정적인 채용을 돕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여성이 취업에 성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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