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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역량 BI로 창업기업 문제 해결…산학협력·지역거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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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특화역량 BI 43곳 선정
"창업기업의 성장 촉진될 것"

중소벤처기업부는 초기 창업기업 1000개 사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BI) 43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화역량 BI로 창업기업 문제 해결…산학협력·지역거점 등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3일 세종 창업진흥원을 방문해 주요 업무 성과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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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역량 BI는 산학협력, 산업특화, 지역거점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그동안 정부는 ‘보육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BI의 창업기업 보육 기능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12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개편했다.


산학협력형 BI는 대학 내 창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창업기업 기술애로를 해결하는 산학연결 멘토링, 과제기획 등을 강화한다.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잠재된 창업 DNA를 발굴하고 창업실행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업특화형 BI는 지역주력산업 지원기관과 협력해 전문화 및 특성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대학·연구소의 전문인력과 창업기업 간 전담 코칭 및 특화산업 기관-기업 간 협업을 통해 실증·투자유치·판로개척 등을 진행한다.


지역거점형 BI의 경우 지역 BI 간 협업을 통한 공동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 지역거점 인프라를 통해 스케일업이 가능한 지역주력산업 또는 특화분야 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고 단계별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특화역량 보유 BI를 통해 창업보육 육성체계를 문제해결 중심으로 개편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창업생태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업의 성장 촉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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