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1000건 줄어든 2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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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1만7000건을 약간 밑도는 수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20만건대 전후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주간 181만7000건으로 집계돼 한 주 전보다 2만8000건 증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유심히 보고 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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