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삼성전자와 코리아둘레길 연계 걷기 여행 및 삼성 헬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 헬스 연계 코리아둘레길 홍보 ▲양 기관 플랫폼 활용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및 삼성 헬스 홍보 ▲걷기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 협력에 나선다.
공사는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해 4500km에 달하는 코리아둘레길을 조성하고 대국민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둘레길 추천 코스 등 걷기 콘텐츠를 삼성 헬스에 연동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걷기여행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건강관리 서비스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월 단위 걷기 챌린지, 개인의 운동 및 체성분 관리, 수면 측정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상건 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에게 양질의 걷기여행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걷기 여행을 통해 국내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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