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텍스타일, 장식용품 등 18개 제품
이케아가 네덜란드 디자인 듀오 ‘로 컬러’와 협업으로 탄생한 한정판 컬렉션 ‘테삼만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리스톱 브라흐와 다니라 테르 하르가 이끄는 '로 컬러'는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디자인 스튜디오다. 색상에 관한 탐구를 바탕으로 그래픽 디자인, 사진, 제품 디자인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가 힘을 합쳐 출시한 '테삼만스'는 가구, 텍스타일, 장식용품 등 18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모든 제품은 실험적인 접근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색상의 특성에 중점을 둔 '로 컬러'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멀리서 보면 하나의 색상으로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각각의 색상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인 니트 담요, 어두운 톤에서 밝은 톤으로 바뀌는 전등갓 3개를 겹겹이 쌓은 디자인으로 다채로운 빛의 반사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전등갓 등이 있다.
마리아 오브라이언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로 컬러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접근법은 컬러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에 영감을 주고 도전 정신을 불어넣었다”며 “테삼만스와 함께 많은 사람이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공간에 더하고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며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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