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출동·소방 활동 '지리 조사' 활용
전남도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산불 예방에 영광군 임도 시설 현장을 확인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홍영근 소방본부장, 이관섭 영광소방서장, 소방관계자 등 16명이 임도 시설을 살폈다. 임도는 임산물 운반과 산림 경영관리가 필요해 설치한 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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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겨울에 산불·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소방 활동에 지리 조사를 실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영광군 관내 임도 현황 청취 ▲임도 진입로·소방 차량 진입 장애요인 확인 ▲임도 훼손 등 사고 위험 요소 점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당부 등을 진행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봄철을 맞아 산불·산악사고 발생률이 높게 예상돼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며 "도민 안전에 예방 활동과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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