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기관 투명성 확보와 업무처리 과정의 오류를 예방할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내부통제 전략체계를 도입하면서 내부통제체계의 비전과 목표, 4대 전략과제 및 12개 실행과제, 핵심성과지표 등을 설정했다.
이어 올해는 내부통제 운영지침과 매뉴얼을 제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도공단 업무수행 과정에서 임직원이 스스로를 관리·통제할 수 있는 사전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철도공단은 연말까지 조직 내에서 내부통제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내부통제 교육과 홍보, 철도공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체크리스트 개편, 내부통제위원회 운영, 내부통제 운영 평가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내부통제시스템을 실효성 있게 운영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철도 미래화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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