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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출신 7명 당선…22대 국회 활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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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송언석 등 5명
더불어민주당 안도걸·조인철

4·10 총선에서 기획재정부 출신 후보 7명이 당선돼 주목된다. 이들 당선인 중에서는 ‘재정·예산라인’이 대거 포진해 22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출신 7명 당선…22대 국회 활약 예고 추경호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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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기재부 출신 당선인은 국민의힘에서 5명, 민주당에서 2명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현역인 대구 달성에서 3선 의원으로 올라섰다. 추 당선인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원내수석부대표 등으로 일하며 여당 대표 정책통으로 꼽힌다.

기재부 출신 7명 당선…22대 국회 활약 예고 송언석 당선인

기재부 예산실장, 2차관을 역임한 송언석 국민의힘 후보도 경북 김천에서 3선에 성공했다. 송 당선인은 국회 예결위 여당 간사로 활약해 22대 국회에서도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조달청장을 지낸 이종욱 국민의힘 후보는 창원진해에서 어렵게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황기철 민주당 후보와 경합 끝에 497표 차이로 신승했다.

기재부 출신 7명 당선…22대 국회 활약 예고 이종욱 당선인(앞줄 가운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기재부 출신 7명 당선…22대 국회 활약 예고 박수민 당선인

박수민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강남을에 출마해 당선했다. 박 당선인은 기재부 재정분석과장·조세지출예산과장 등을 지내고 영국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등을 역임했다. 부산 북구을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도 정명희 민주당 후보와 접전 끝에 당선됐다. 기재부 출신인 박 당선인은 해양수산부 차관,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을 지냈다.

기재부 출신 7명 당선…22대 국회 활약 예고 안도걸 당선인

민주당에서는 안도걸 후보가 광주 동남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안 당선인은 예산 분야 주요 보직을 거치고 예산실장, 2차관을 지냈다. 기재부 예산실 총사업비관리과장,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역임한 조인철 민주당 후보도 광주 서갑에서 당선됐다.



반면 낙선의 고배를 마신 기재부 출신 후보도 적지 않았다. 기재부 2차관 출신인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기 수원병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으나 김영진 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기재부 2차관을 지내다가 강원 원주을에 차출된 김완섭 국민의힘 후보도 낙선했다.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경북 경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에게 석패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오봉(전남 여수을) 전 여수시장, 김병규(경남 진주을) 전 경남 경제부지사도 총선에서 패배했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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