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창원을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 도시로 만들겠다.”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성산 선거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당선 소감을 밝혔다.
허 후보는 11일 소감문을 통해 “국민의 분노가 정권 심판으로 집결했다”며 “대한민국과 창원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과 창원시민이 만들어준 위대한 승리”라고 했다.
이어 “창원시민, 성산구민과 함께 창원 성산구가 경남의 정치 1번지를 넘어 대한민국 정치 1번지가 되게 발이 닳도록 뛰겠다”며 “발로 뛰는 파란 운동화의 꿈은 성산구민, 창원시민의 꿈이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창원 지역의 현안과 의제를 국회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항상 성산구민과 함께 의논할 것”이라며 “격려와 채찍질을 바란다”고 했다.
앞서 허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46.38%의 득표율로 45.70%의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와 7.91%의 표를 받은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를 이기고 제22대 창원성산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강 후보는 선거 다음날 새벽 2시가 넘게 역전을 거듭하며 허 후보와의 접전을 벌였으나 982표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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