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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 민주당 8석 압승...국민의힘 3석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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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6명 당선...정치 신인 2명 첫 국회 입성

충남서 민주당 8석 압승...국민의힘 3석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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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은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지난 21대 총선보다 민주당이 2석을 더 차지하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받았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충남지역 11개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8석, 국민의힘이 3석을 차지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6석,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이 5석을 분할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6명이 나란히 국회에서 다시 만나게 됐고, 정치 신인 2명이 첫 금배지를 달았다.


당선인은 천안시갑 문진석, 천안시을 이재관, 천안시병 이정문, 공주시·부여군·청양군 박수현, 보령시·서천군 장동혁, 아산시갑 복기왕, 아산시을 강훈식, 서산시·태안군 성일종, 논산시·계룡시·금산군 황명선, 당진시 어기구, 홍성군·예산군 강승규 등이다.


천안과 아산에서는 민주당이 5석을 모두 휩쓸었다. 5석 가운데 유일하게 국민의힘이었던 아산갑 선거구마저 복기왕 후보가 당선되면서 참패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첫 국회에 입성한 천안갑 문진석 후보와 천안병 이정문 후보는 나란히 재선에 성공했다. 천안을 선거구 이재관 후보는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를 누르고 첫 금배지를 달았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564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민주당 복기왕 후보는 이날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복 후보는 지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첫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상실하면서 20년 만에 다시 금배지를 달게 됐다. 아산을 선거구에서는 강훈식 의원이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에게 2만표가 넘는 차이로 여유롭게 3선에 성공했다.


당진에서는 민주당 어기구 후보가 첫 3선에 성공하면서 "당진을 서해안 1등 도시, 30만 자족도시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주·부여·청양에서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6선 도전에 나선 정진석 후보를 꺾고 세 번째 대결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논산·계룡·금산에서는 3선 논산시장 출신의 민주당 황명선 후보가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를 제치고 첫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충남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충남 홍성·예산에서는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당선됐다. 4선 국회의원과 민선 7기 충남도지사를 지낸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출마하면서 여론조사에서 박빙을 벌였지만 충남의 대표적인 보수 성지에서 이변은 없었다.



서산·태안에서는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보령·서천에서는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나란히 3선과 재선에 성공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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