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바꿔 달라고 소동
대전·충남지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최종 투표율이 최근 30여년 간 치러진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지역은 유권자 123만 6801명 중 81만 9873명이 투표해 6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65.5%)보다 0.8% 올랐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1992년 치러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최고치다.
구별로는 △동구 64.4% △중구 66.6% △서구 65.2% △유성구 69.1% △대덕구 65.5%다.
역대 대전지역 총선 투표율은 △14대 70.1% △15대 63.0% △16대 53.3% △17대 58.9% △18대 45.3% △19대 54.2% △20대 58.6% △21대 65.5%였다.
충남지역은 지난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 후 치러진 투표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권자 182만 5472명 중 118만 5939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6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62.4%)보다 2.6%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청양군이 73.2%로 가장 높았고, 천안 서북구가 59.3%로 가장 낮았다.
역대 충남 총선 투표율은 △15대 68.7% △16대 60.1% △17대 56.0% △18대 48.2% △19대 52.4% △20대 55.5% △21대 62.4%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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