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5~6일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박병태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진행상황 점검에 힘을 쏟고 있다.
박 위원장은 지난 4일 북구 용봉동 사전투표소(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이날인 5일에는 동구 계림2동 사전투표소(계림2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투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광주시선관위 관계자는 “남은 기간 사전투표, 투표, 개표까지 완벽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남은 선거기간 정당·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잘 살펴 반드시 투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총 96곳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별도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다.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하여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사전투표소 내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 투표자와 관외 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하나의 구·시·군에 2개 이상의 국회의원 선거구가 있는 경우 국회의원 선거구, 이하 동일)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 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 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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