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인더시티’ 팀, 오는 5월
창원시 대표로 전국대회 출전
경남 창원시설공단 직원들이 지난 4일 창원소방본부에서 열린 ‘2024년 창원특례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창원실내수영장 황혜란·정석민 직원 등 4명의 여직원으로 구성된 ‘넷인더시티’팀은 총 8개 팀 33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경연은 심정지 상황을 가정해 8분간의 퍼포먼스와 응급처치 능력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넷인더시티팀은 이날 최초 119신고부터 심폐소생술 등 뛰어난 응급처치 능력과 흥미로운 무대연기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넷인더시티팀은 오는 5월 30일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창원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도 창원시설공단 직원들이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전국대회에 출전해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혜란 직원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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