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6623억, 특별회계 273억, 기금 22억
충남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6918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6623억 원, 특별회계 273억 원, 기금 22억 원 등이다. 재정 규모는 당초 10조 8108억 원에서 11조 5026억 원으로 6.4% 증가했다.
도는 민선 8기 힘센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 준비 △농어업 신산업 투자로 미래형 농어촌 조성 △안전한 충남, 따뜻하고 풍요로운 삶 마련 3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신규 예산으로 충남형 유니콘 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을 위한 벤처펀드 출자 100억 원과 수출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등 38억 원, 충남형 청년농 스마트팜 금융지원 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공공시설 804억원과 농업생산기반시설 308억원 등을 편성하고, 과수화상병 사전 폐원 농가 손실보상금 44억원도 반영했다.
추경안은 오는 15~24일 열리는 제351회 도의회 임시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정주 기획조정실장은 "의회 의결이 확정되면 신속히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이번 추경예산을 기반으로 경제 회복 및 도민의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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