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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조직 바꾸고 새 비전 공유 "K엔터 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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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 체제로 새 리더십의 닻을 올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영상사업부문을 사내독립기업(CIC·Company In Company)으로 재편하고 음악지식재산권(IP)부문을 신설해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권기수·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는 지난 4일 타운홀 미팅을 열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카카오엔터, 조직 바꾸고 새 비전 공유 "K엔터 성장 이끈다" 장윤중·권기수 카카오엔터 공동대표[사진=카카오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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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공동대표는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각 사업영역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간다. 국내 사업 기반을 견고하게 다지고 유의미한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뮤직 사업은 음악IP부문을 신설하고 장윤중 대표가 이끈다. 음악 및 아티스트IP의 기획,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으로 IP를 확장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 사업 다각화 등을 전담하는 조직도 신설해 글로벌 음악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미디어 사업은 드라마 영화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기존 영상사업부문을 CIC로 재편해 스튜디오 구조를 강화한다. 이 외에도 주요 자회사들의 경영효율성 증대 및 사업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도 마련한다.


카카오엔터는 전사 타운홀 미팅을 정례화하고 열린 소통 채널을 상시 운영하는 등 내부 소통을 확대한다. 각 지역으로 분산된 오피스를 판교 중심으로 재구성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사내 이동 제도 및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연말·상시 포상 강화 등 임직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업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도 재정비한다.


새 출발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너머의 콘텐츠(Content beyond Content)'를 비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과감하고 자유로운 실험과 도전을 통해 전에 없던 즐거운 경험을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사회적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K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의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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