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속보]‘민주노총 탈퇴 종용’ 허영인 SPC 회장 구속…"증거인멸 염려"

시계아이콘00분 2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속보]‘민주노총 탈퇴 종용’ 허영인 SPC 회장 구속…"증거인멸 염려"
AD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불이익을 줄 것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5일 구속됐다.


전날 오후 허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경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허 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허 회장은 2019년 7월∼2022년 8월 SPC 자회사인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측에 친화적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식품노련 PB파트너즈 노동조합의 조합원 확보를 지원하고, 해당 노조위원장 A씨에게 사측 입장에 부합하는 인터뷰나 성명서 발표를 하게 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허 회장이 지난달 18, 19, 21일과 이달 1일 4차례에 걸쳐 소환조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2일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